옻순 판매 '정상 진행'...옥천군산림조합·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 통해 가능

옥천군은 6일 옥천참옻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13회 옥천참옻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6일 옥천참옻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13회 옥천참옻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옥천군 제공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옥천참옻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6일 옥천군은 옥천참옻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13회 옥천참옻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로 옥천묘목축제에 이어 옥천참옻축제도 개최하지 못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적 위기사태인 만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는 취소됐으나, 옻순 판매는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 옻순은 4월 말경 출하 예정으로, kg당 1만 7000원 선에서 판매가 예상된다.

옻순 구매 예약은 옥천군산림조합과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전화접수 및 인터넷 등을 통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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