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전신문고 앱 신고 현황(2020년 1분기) / 대전시 제공
대전 안전신문고 앱 신고 현황(2020년 1분기) / 대전시 제공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대전 지역의 안전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8% 상승하는 등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된 안전신고는 1만 7,3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13건 대비 1만 1천99건(278%) 증가했다. 

신고분야별로 보면 교통 분야가 1만 3,077건(75.5%), 그 중에서 불법주정차가 7,646건(5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대 불법주정차(소화전‧교차로 모퉁이‧버스정류소‧횡단보도) 신고는 지난해 5월 주민신고제 도입 이후 주민신고가 크게 증가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불법주정차 신고대상에 어린이보호구역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대전시는 봄철 야영장‧유원지‧놀이시설 등 나들이 장소의 위험요인과 산불‧화재‧불법 주정차 등 안전무시관행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4월~5월말)을 운영한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 동안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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