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구(을) 박범계 후보가 로고송이나 율동 대신 차분한 선거 컨셉으로 ‘코로나 19 친환경 자전거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선거 이틀째인 3일 오후 5시 선거 캠프 앞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친환경 자전거 유세단’을 발족하고 서구(을) 전 지역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친환경 자전거 유세단’은 서구(을) 지역을 2인 1조로 갈마·용문·탄방 지역, 둔산 지역, 월평·만년 지역 등 3개 구간으로 편성,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거리 구석구석을 누비며 유권자들과 밀착형으로 호흡할 수 있는 친환경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2007년에 전국적으로 불기 시작한 자전거 타기 운동에 힘입어 대전시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서구 전지역에 건설했다”며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한창인 이때 친환경 자전거 유세단이 이 좋은 봄날에 꽃길을 누비는 것은 유세단은 물론 유권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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