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규모 분할발주로 중소기업 입찰기회 확대

한국철도시설공단 / © 뉴스티앤티
한국철도시설공단 / © 뉴스티앤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포항~삼척, 보성~임성리 및 서해선(홍성~송산) 등 3개 노선, 24개 철도역사(驛舍) 신축을 위해 2500억 원 규모 사업을 발주한다.

이번 공사발주는 동해안축 포항∼삼척 노선 13개 역사 1070억 원, 남해안축 임성리∼보성 노선 6개 역사 430억 원, 서해안축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 5개 역사 1000억 원 규모로 각 노선별로 분할 발주한다. 분할발주로 많은 업체들에게 입찰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철도시설공단은 기술력 및 가격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간이형 공사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키로 했다.
함께 저가입찰 방지 및 적정 공사비 확보로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 및 특색을 반영한 명품 철도역사 신설을 통해 여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사업비 조기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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