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 뉴스티앤티 DB
충북 제천시는 관내 모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이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충북 제천시는 관내 모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이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을 위해 청풍리조트,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등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운영했다.

운영 결과 생활치료센터 2개소에서는 200명이 넘는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고향 대구로 돌아갔다.

이상천 시장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지정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청풍주민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이상천 제천시장과 제천시민에게 깊이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은 방역활동 등 사후 정비를 다음 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