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소비트렌드 에 맞춘 변화 대응으로 '루비에스' 중점 육성

미니사과 루비에스 / 충남도 제공
미니사과 루비에스 / 충남도 제공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사과 소비 형태가 소가족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중소과 및 미니사과로 변화함에 따라국내 육성 미니사과 ‘루비에스’의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루비에스는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조생종 미니사과로 식미가 월등히 우수 외관과 맛이 뛰어나 학교 급식 및 체험 농장에서의 활용성 높다.

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루비에스 생산을 위해 기존의 재배 방법으로는 루비에스 품종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키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중원 연구사는 “수령별 착과수, 비배 관리, 수확시기 등 최적의 재배 기술을 찾아내 고품질 루비에스 생산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맞춰 루비에스를 중점 육성해 사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청양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기존의 미니사과를 루비에스로 갱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내 육성 사과 신품종 전시포를 운영하는 등 도내 사과 농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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