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 온라인 학습 플랫폼 '바로학교'가 도내뿐만 아니라 타시·도에서도 높은 방문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사태에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자 '바로학교'를 지난 23일 개통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개통 이후 9일(3월 23일~31일)간 학생 이용자 수는 9만 3128명이었다.

이 가운데 약 8만여 명이 충북 지역이며, 타지역으로는 서울 지역이 9645명, 부산 지역에서 4295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평균 학생 이용자의 경우 개설 초기 4000명에서 1만 2000명을 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학급 관리 등을 위한 선생님들의 일별 1413명이 이용하고 있다.

바로학교의 일주일간 이용자 수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퀴즈와 과제를 제출한 학생만 적용한 것이기에, 온라인 수업 설계를 위한 교사 방문과 학부모 등의 방문자를 포함하면 실제로는 더욱 많을 것으로 도 교육청은 예상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온라인 개학을 통한 원격수업 과정에서 지역별, 학교별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등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