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변 벚꽃구경은 내년에 함께해요”

세종시는 4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조치원 봄꽃축제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4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조치원 봄꽃축제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4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조치원 봄꽃축제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는 조치원 지역 기관·단체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울러 조치원읍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체육회 등은 조천변 벚꽃개화기 상춘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벚꽃구경은 내년에 함께해요’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나서기로 했다.

조치원읍도 이에 맞춰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야간시간대 조천변 일원 가로등을 소등키로 했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지역주민들께서도 봄꽃구경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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