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박정현 대덕구청장(중앙 왼쪽)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중앙 오른쪽)이 기탁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3월 30일 박정현 대덕구청장(중앙 왼쪽)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중앙 오른쪽)이 기탁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난 3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구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900만 원과 직원 급여 우수리 잔액으로 구매한 현물 300만 원 상당(라면 30상자, 백미10kg 30포, 미세먼지마스크 500장)을 대전 대덕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강의, 암석·광물 학습, 지진관련 실험, 지진센터·지질박물관 체험 등 중학생들을 위해 교육 재능기부를 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카본머니시스템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강원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복철 원장은 “함께 가는 사람중심의 연구원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정성껏 성금을 모으고 마스크 등을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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