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유성구(갑) 장동혁 후보가 30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공약발표회에서 잘사는 유성, 교육1번지 유성을 만들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 ⓒ 뉴스티앤티
미래통합당 유성구(갑) 장동혁 후보가 30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공약발표회에서 잘사는 유성, 교육1번지 유성을 만들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미래통합당 유성구(갑) 장동혁 후보가 30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공약발표회에서 잘사는 유성, 교육1번지 유성을 만들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장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 경제 및 일자리분야로 대전교도소 이전 및 첨단융복합지구 조성 ▲ 교육 분야로 미래인재육성센터 설립 ▲ 교통분야로 도안IC 신설 및 순환도로망 추진 ▲ 관광 분야로 복합온천테마파크 조성 및 특별법 제정 ▲ 동행 분야로 민원의 날 운영 등 5가지다.

특히 장동혁 후보는 “젊은 도시 유성이 지금 미래를 향해 한창 달려야 하는데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절뚝거리고 있는 형국”이라며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에서 두루 일을 하며 얻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잘사는 유성, 교육1번지 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제 및 일자리분야로 대전교도소 이전 및 첨단융복합지구 조성
대전교도소 이전 및 첨단융복합지구 조성은 대전교도소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현재 주거단지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성구 갑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대덕특구, 장대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4차산업을 선도할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더욱이 청년벤처타운도 함께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며 이 공약은 미래통합당 정책공약집 시·도공약으로 채택돼 있어 장 후보가 당선될 경우 그동안 지연되어 왔던 사업 추진에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 교육 분야로 미래인재육성센터 설립
미래인재육성센터 설립은 교육1번지 구상의 핵심으로써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 기업과 기관에 취업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미래인재육성센터라는 전담기구를 설립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대전에 있는 최고의 과학 기술 연구 인력 등의 사회협력 지원으로 어린시절부터 특성화 교육과 함께 적성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창의융합을 위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교육 및 과학, 산업에서 이 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한편 인공지능 첨단교육관을 유치해 4차산업 선도 인재 육성의 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더불어 지역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가칭 교육국가균형법을 제정해 지방학생 지원, 지방교육 특성화 지원 등과 함께 과학·산업·예술 공유 교육장 설립, 미래인재육성센터의 운영과 설립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 교통분야로 도안IC 신설 및 순환도로망 추진
도안IC 신설 및 순환도로망 추진은 향후 유성복합터미널이 준공되고, 도안 2단계, 3단계 개발이 진행되면 교통량 증가로 인해 심각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만큼 교통량 분산과 함께 외부 관광객 혹은 인근 지역 주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IC 신설과 연결도로망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도안IC가 신설되면 현재 교통체증이 심각한 서대전IC와 유성IC의 교통량도 분산돼 유성구민 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순환도로망까지 구축될 경우 차량 이동 노선이 다양화돼 시내 차량 정체 해소를 통한 사회적 비용 감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관광 분야로 복합온천테마파크 조성 및 특별법 제정
유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오랜 숙원 사업이기도 한 복합온천테마파크 조성과 관련 장 후보는 지역 개발의 유기적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 4차산업단지 및 AI첨단교육관 유치를 통한 교육 관광상품, 사이언스 콤플렉스와 같은 쇼핑 콘텐츠 등과 연계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확충해 체류형 온천 숙박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를 위해 개별 복합온천테마파크 조성에 그치지 않고 관광숙박업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인근 온천 숙박시설의 개선과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유성 숙박 시설 전반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위기를 맞은 만큼 특별법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유효한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동행 분야로 민원의 날 운영
마지막으로 장 후보는 ‘늘 주민의 편이 되어드리겠습니다’라는 동행의 의미로 민원의 날을 공약했다. 장 후보는 현재 유성의 각종 현안 사업이 지연되고 이해자간 충돌이 일고 있지만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없는 현 상황을 지적하면서 구민의 민원을 듣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하거나 논의 과정을 갖겠다는 취지로 민원의 날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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