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인 어르신들과 외래환자 208명의 검체 채취, 검사 진행 중

지난 29일 밤,  코로나19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 / 논산시 제공
지난 29일 밤, 코로나19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 / 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29일 밤, 코로나19 관련 입장문을 통해 대전32번 확진자의 근무지로 알려진 요양병원 밀접촉자 108명 전원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로부터 확진자의 관내 요양병원 근무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질병관리본부의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에 협조해 발빠르게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했다. 

동시에 대전#32 확진자의 근무지 병원의 입·출입을 즉시 통제하고, 병원내부와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밀접촉자를 포함한 병원종사자 등 관계자에 대한 검체 검사를 당일 새벽에 완료했다. 

108명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타났으며, 현재는 입원 중인 어르신들과 외래환자 208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진행 중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19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고 선제적·능동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정부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행사·집회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외국인 관내 유입방지, 꼼꼼한 모니터링 등 감염병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대전 32번 확진자 동선과 이후 조치사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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