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일과 28일 외국유학생들의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대응를 강화한다.
도에 따르면 강화된 입국관리제도(유럽 3.22부터, 미국 3.27부터) 실시 이전 도내 주소를 둔 모든 해외입국자들에 대해, 증상발현과 상관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사대상자 중 도내에 주소지를 둔 지난 13일부터 26일 사이에 유럽이나 미국으로부터 입국한 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또 지난 입국관리제도가 강화된 지난 27일 이후 모든 입국자들은 입국 후 3일이내에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강화된 관리제도 이전 입국자들의 신속한 검사진행으로 도민 접촉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하며 해외입국자들은 철저히 자가격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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