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쳐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쳐

29일 새벽 충북 충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번째(충북#43)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에서 입국한 감염자다.

충주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앙탑면 미진이지비아 아파트에 거주하는  62세 여성으로, 미국 딸 집을 방문한 후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일에는 서울 아들 집에서 머물렀고, 이튿날인 25일 자차를 이용해 충주 자택으로 귀가했다.

26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27일 몸살 증상으로 진통제를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에 충주시보건소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중앙탑면 서충주약국을 방문(마스크 착용)했으며, 29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충주에는 동거하는 가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중이며, 병상 확인 후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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