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쳐
'사회적 거리두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쳐

28일 세종에서도 해외 입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세종에서는 첫 해외 감염 사례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영국에서 입국한 50대 아버지(#45)와 10대 아들(#46) 등 2명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첫마을5단지 거주자로, 27일 오전 7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조사에 따르면 공항검역에서는 무증상으로 귀가 조치됐으나 귀가 후 세종보건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들은 공항리무진을 타고 세종터미널(대평동)에 도착했으며, 자택과 선별진료소 이동은 모두 자차를 이용했다. 또한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두 사람은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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