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람 저 박범계는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 내겠습니다'라는 기치 내걸어
혁신도시 지정, 공공기관 이전 마무리, 대전의 랜드마크 센트럴파크 힘있게 추진 등 공약

박범계 의원 / ⓒ 뉴스티앤티
박범계 의원 /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재선, 대전 서을) 의원이 27일 ‘충청도 사람 저 박범계는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 내겠습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3선 도전을 향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노무현의 가치와 문재인의 국정철학을 계승해 ‘혁신과 공정’의 시대정신으로 대전·충청·세종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벤처창업단지로 성장시키겠다”고 운을 뗀 후 “저는 촛불시민들의 여망을 받들기 위해 혁신의 정신과 공정의 가치를 세워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 지방 분권 실현, 양극화 해소 등의 국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대한 도전으로 정치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다”면서 “재선의 당 최고위원, 수석 대변인, 적폐청산위원장에 이어 당 혁신을 내걸고 당대표에 출마한 바 있다”며 “전국을 무대로 당원과 국민들의 전국적인 지지를 끌어내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해찬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나름의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전·충청은 대한민국의 중부권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이고 영호남의 조정자이기도 하다”면서 “중용의 깊은 뜻으로 진보의 지향을 기반으로 하되 보수의 가치를 포용하겠다”며 “이것이 ‘충청 역할론’의 핵심으로 제가 어떠한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고 선두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 통과는 그 신호탄이라”고 언급한 후 “저는 균특법을 지난해 9월 19일 충청권 의원님들의 동의를 받아 국회 최초로 대표 발의했다”면서 “소관 산자위에 처리되지 않은 법안에 밀려 좌초될 균특법을 위원장, 간사들을 설득해 법안 1소위에 상정시켰고, 반대하는 야당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지난 2월 20일 산자위 전체 회의를 통과하고, 지난 6일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시켰다”며 “균특법은 허태정 시장님과 양승조 도지사님이 이끌고, 대전 시민과 충남도민의 폭발적 지지와 성원으로 법안 발의 6개월도 되지 않은 초단기간에 국회통과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수도권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는 균특법의 통과로 대전·충청은 수도권 공공기관을 대거 이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국가 균형 발전의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박 의원은 “최우선 과제로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해 공공기관 이전을 마무리하겠다”면서 “오는 5~6월에 대전시와 충남도가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를 신청하면 수도권에 있는 양질의 공공기관 이전 작업이 속속 진행될 것이라”며 “제 손으로 만들고 제가 통과시킨 균특법, 제가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를 서구 둔산 대공원과 샘머리 공원, 보라매 공원 일대에 조성하여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 시민들의 건강코스를 구축하겠다”면서 “이미 세 개의 도서관과 4개의 다목적 체육관 완공 등 근린생활시설을 확보해 살기 좋은 대전 서구를 만들고 있으며 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대전스타트업 파크 조성,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 굵직한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대전은 이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21세기 과학 환경 창업 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저는 지난 2002년 법복을 벗어 던지고 노무현 후보 대선 캠프에 뛰어든 이래 줄기차게 ‘혁신’과 ‘공정’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담대하게 생각하고 담대하게 도전해 왔다”고 강조한 후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를 회생시키고, 유능한 인재와 혁신 기업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혁신’이란 불공정 관행, 갑질 문화 등 생활 적폐를 청산해 공정 경쟁을 실현하는 것이 첫째이며, 새로운 생각·새로운 조직·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양성하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둘째로 이것만이 한국의 미래에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대전 충청 혁신 도시 지정,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함께 대전을 세종과 오창, 오송과 충청권 골든트라이앵글로 묶고 천안과 아산까지 확대해 충청권의 빅 골든트라이앵글 즉, 충청판 실리콘밸리의 조성이 필요하다”며 “‘공정’이란 공평과 정의로 외환위기, 금융위기 이후 민생 위기가 닥쳐왔으며, 중산층은 흔들리고 부익부빈익빈의 심화 속에 양극화로 치닫고 있어 과도한 독점의 남용, 부패와 반칙, 편법이 없는 공정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는 문재인 정부 대통력직인수위격인 국정기획자문위 정치행정분과 위원장으로 문재인 정부가 나아갈 대한민국의 로드맵을 구상했다”고 언급한 후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20대 국회 민주당 최초로 검찰 개혁을 위한 공수처법을 대표 발의했고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 법안의 국회통과를 주도했다”면서 “벤처창업국가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기업의 기술탈취로부터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2020년 모태펀드 예산 8천억원 확보에 기여한 혁신성장 전도사이고,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화해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정치로 균특법을 통과시켰다”며 “균특법 통과로 국가균형발전시대, 지방 분권화 시대를 획기적으로 열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코로나 19라는 사상 초유의 전염병 ‘심각’사태로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피력한 후 “대한민국은 그동안 최첨단 의료 장비와 방역시스템 구축, 공무원과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업무 추진, 국가적 위기일수록 큰 힘을 발휘하는 국민들의 자발적 시민운동 등으로 세계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업그레이드된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이번 난국에 정부와 국민이 하나 되어 잘 이겨내면 우리의 국격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며 우리 국민은 세계 일등 시민이 될 것이라”며 “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여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치,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보다 한 걸음만 더 내딛는 정치를 하겠고, 저의 삶이 용광로 같은 열정으로 활화산 같이 타오르고 있듯이 대전 충청의 주민들이 크게 맡기시면 검증된 일꾼 박범계 더 크게 해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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