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국회의원은 대통령 한사람의 성공을 위한 자리가 아니고 오직 국민을 위한 자리" 강조

성일종 의원 / 뉴스티앤티 DB
성일종 의원 / 뉴스티앤티 DB

미래통합당 성일종(초선, 서산·태안) 의원은 26일 오전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산선관위)를 방문하여 21대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로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서산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하며 출마의 변으로 “국회의원의 관복은 국민들께서 입혀주신 작업복이기 때문에 그 작업복을 입고 서민의 비서실장으로 지난 4년간 열심히 일해 왔다”면서 “따라서 국회의원은 대통령 한사람의 성공을 위한 자리가 아니고 오직 국민을 위한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의 이번 발언은 상대후보인 조한기 후보가 지난 1월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제가 국회의원이 되어서 우리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성 후보는 이어 “국회의원의 공약은 시장이나 군수, 광역·기초의원이 할 수 없는 국가가 해야 할 큰일들을 해야 한다”면서 “서산·태안 주민 여러분의 지역 숙원사업들은 공약을 하지 않더라도 지난 4년간 해왔던 것처럼 언제든지 앞장서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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