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학교 내 출입 차량과 학생들의 동선이 겹치는 위험한 보·차도 분리에 나선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내 출입 차량과 학생들의 동선이 겹치는 위험한 보·차도 분리에 나선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내 출입 차량과 학생들의 동선이 겹치는 위험한 보·차도 분리에 나선다.

26일 도 교육청은 보·차도 미분리 학교를 전수 조사해 오는 2022년까지 총 69억 원을 투입하여 보·차도 분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보·차도 미분리교 168교 가운데 전교생 통학버스 이용, 통폐합 대상, 공간협소 등 18교를 제외한 150교에 대해 시행된다.

도 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교실까지 단절 없이 연결되도록 ▲ 차량과 학생 간 동선 분리 ▲ 주차구역과 겹치는 학생 보행로 및 주차장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해당 사업과 연계해 과속방지턱, 진입부 교차로 폭 축소 등 속도저감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공간협소로 보·차도 분리가 어려운 학교에 대해서는 인접 토지 매입 등 추후 해소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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