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대전시 명예시장을 역임한 (합)한밭환경공사 회장인 김갑중 씨 상임선대위원장 임명

박범계 의원의 '용광로 선대위'에 영입된 김갑중 제3대 대전시 명예시장 / 박범계 의원 제공
박범계 의원의 '용광로 선대위'에 영입된 김갑중 제3대 대전시 명예시장 / 박범계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재선, 대전 서을) 의원은 25일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용광로 선대위’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이번 21대 총선에 그 첫걸음으로 권선택 전 대전시장 시절 제3대 대전시 명예시장을 역임한 (합)한밭환경공사 회장인 김갑중 씨를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김 위원장의 영입은 민주화 운동가 출신의 주정봉 대변인과 양동철 특보단장 그리고 충청지역의 큰 어른인 원철희 중앙회장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한데다 건강한 보수를 지향해온 대전시 명예시장 출신의 김 위원장을 임명함으로써 진보를 토대로 건강한 보수의 가치도 포용하는 용광로 선대위의 방점을 찍었다는 평이다.

박 의원은 “대전과 서구지역 사회의 어른이신 김갑중 상임위원장은 건강한 보수를 대표하시는 분으로 대전 및 충청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해 온 인물이시라”면서 “제가 추구하는 탄탄한 진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보수의 가치를 포용하는 이번 선거에 저의 지향을 잘 구현해주실 분을 모시게 됐다”고 강조하며 김 상임선대위원장 큰 기대를 걸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도와야 지역의 큰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는 게 아니냐?”고 반문한 후 “박 의원은 젊지만 충청도 사람으로 우리 지역을 끔찍이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유난히 열심히 일해 자타공인 대전 충청 최고의 국회의원으로 꼽히고 있다”면서 “특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대표 발의하여 대전·충남이 혁신도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은 이번 20대 국회 대전·충청의 최대 성과이자 박 의원의 업적이라”며 “3선으로 당선돼 대전·충남의 혁신 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의 완수를 발판으로 삼아 더 큰 일을 하려면 지역 유권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충남 청양 출신인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공주고를 졸업한 후 1990년도 13대 국회 때부터 12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가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 출신이자 (합)한밭환경공사를 설립하여 태양광발전소인 ㈜청양쏠라에너지를 경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러한 경력을 인정받아 권선택 전 시장 시절 대전시 명예시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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