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휴업이 연장됨에 따라 발생하는 중·고등학생의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한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휴업이 연장됨에 따라 발생하는 중·고등학생의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한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휴업이 연장됨에 따라 발생하는 중·고등학생의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한다.

25일 시 교육청은 EBS, e학습터 등을 활용해 제공하던 가정 학습의 체계를 학생의 학습을 교사가 직접 관리하는 관리형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담임 및 교과 교사는 개별 학생의 학습 상황 확인하고, 과제·퀴즈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학습영상 제작팀을 구성해 주요 교과를 중심으로 1차시 30~50분 분량, 17차시까지의 학습 영상을 제작해 교실 수업에 최대한 가까운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시 교육청은 고등학생 대상 신학기 준비 사항, 자기소개서 쓰기, 고3 학생 대입준비 전략 등 진로진학 맞춤형 콘텐츠도 제작한다.

현재 ‘1.0 과목·전공 안내서’, ‘2.0 고등학교 교육과정 진로·진학 설계’, ‘7.0 학교 교육과정 모바일’ 등 3편의 안내서 설명 영상을 제작,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소개했다.

시 교육청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에 대해 학생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공부법을 진로진학과 연계, 현직 교사가 친절히 설명하는 영상을 연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로·진학 통합안내서인 ‘보인다 시리즈’에 대한 세부적인 안내 영상과, 각 시리즈의 각론 영상까지 추가 제작되면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주체 간 쌍방향 소통을 위한 온라인 및 전화 상담 등도 시작한다.

시 교육청은 휴업 기간 중 진로진학 정보·대입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전화 상담실을 운영하고, 개학 후 교육청 진로진학센터의 온라인과 방문 상담을 재개할 예정이다.

전화 상담은 이달 24일부터 개학 전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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