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하이빌과 대벙질 등 2곳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 금남면 하이빌과 대정빌 등 2곳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 금남면 하이빌과 대정빌 등 2곳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건축물 내진율을 높이기 위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를 도입, 민간 시설물을 대상으로 자발적 내진보강을 유도하고 있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은 건축주나 건축물 소유자가 내진 성능평가 및 설계와 시공의 적정성 등을 평가를 받은 후, 결과를 첨부해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신청하면 획득할 수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관내 내진설계 반영 건축물은 신도심의 경우 87%로 높은 반면, 읍·면의 경우 42%로 낮은 실정이다.

시는 이번 첫 인증을 계기로, 관내 민간 건축물 건물주 또는 소유자의 자발적인 내진보강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사업을 통해 성능평가비의 90%, 인증심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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