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올해 13억 원을 투입해 명품가로수길 조성 등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올해 13억 원을 투입해 명품가로수길 조성 등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단양읍 상진리 벚꽃나무.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올해 13억 원을 투입해 명품가로수길 조성 등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군은 가을철 단풍명소인 가곡면 향산 삼거리에서 보발재, 구인사로 연결되는 구간 도로변에 명품 단풍길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가곡면 보발재 일원에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400주의 단풍나무를 식재한다.

군은 단양·매포읍 주요 도로변과 국도 5·59호선 등 10개소에 4억 3000만 원을 투입해 명품 가로경관 조성사업을, 단양읍 상진리와 매포읍 평동리 도심에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가로수 생육관리 개선에도 나선다.

특히 단양읍 상진리는 가로수 생육관리 사업과 더불어 야간경관 개선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상진리 일대가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군은 단양읍 도심의 복자기 단풍의 체계적 관리와 시가지, 고수·상진대교, 상상의 거리, 도담삼봉 일원에 계절에 맞는 꽃 화분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책사업으로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각 읍면 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에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하는 마을 꽃길 만들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이미지에 걸맞은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