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대전광역시건축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건축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유성구가 진행한 '건축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탐방'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모습 / 대전유성구청

이를 위해 유성구는 작년 3월, 대전시건축사회와 지역발전 및 청소년 교육복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력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탐방'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8일, 8월 4일 총 2회에 걸쳐 각 30명씩 진행될 계획이다.

전문지식을 가진 건축사와 함께 대전시에 소재한 근·현대 건축물을 탐방하며 건축가의 작품의도 등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기술공학,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듣는 기회를 가져 학생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장래 해당 분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소년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시점에서 지역 내 전문직업인인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동참은 의미 있는 일이며, 참여 청소년들은 진로 탐색의 기회뿐만 아니라, 학업스트레스 해소, 인터넷 중독 예방 등 건전한 여가활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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