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호수공원 공영주차장...11종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등

서산시는 오는 25일~27일까지 3일간, 서산시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각 급 학교의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 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판매농가와 구매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된다.

주력 판매 품목은 친환경농산물 11종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로, 수확시기가 도래했지만 학교급식에 납품하지 못하고 있는 상추, 근대, 대파 등 엽채류와 마늘, 감자, 양파 등의 구근류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운송이 취소돼 미국 수출이 중단된 GAP인증 딸기와 서산 6쪽마늘도 함께 판매한다.

농산물 꾸러미는 2만원, 1kg씩 포장된 딸기와 6쪽마늘은 각각 1만원에 판매하며, 구입 후 신속한 이동을 위해 현금결제 및 서산사랑상품권만 가능하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어려움도 돕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어려운 농가도 돕고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판매행사 리플릿 / 서산시 제공
판매행사 리플릿 / 서산시 제공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