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역 환승주차장 조감도 / 대전시 제공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조감도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지상 3층(8m), 주차 240면, 자전거 보관대 97개 규모로 추진된다. 예산 규모는 총 50억 원이다.

앞서 지난 17일 건축공사를 개찰하고 1순위 업체 적격심사 후 계약을 체결했다. 소방, 전기, 통신, 기계공사도 이달 중 계약할 예정이다.

승주차장이 운영되면 학하, 덕명지구 및 시 외곽 지역에서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는 주민의 주차 편의 제공은 물론 도시철도 이용객 증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도시철도 1호선 환승주차장은 탄방역에 156면, 반석역에 247면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사를 마친 판암역 환승주차장 247면도 3월 30일 무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시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도시철도 1호선 환승 이용객의 편리성과 접근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도별 투자계획에 따라 현충원역, 구암역 환승주차장도 완벽하게 건설해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준공 시점에 맞춰 2021년까지 구암역 환승주차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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