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 기상청 제공
3월 21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 기상청 제공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대전·세종·충청은 오늘(21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오전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대전 22도, 세종 21도, 청주 21도, 그 밖의 충청지역 대부분 지역은 20도 내외로 평년보다 5~7도 높겠다.

 

대전·세종·충남 3.21.(토) 일평년 기후값 / 기상청 제공
대전·세종·충남 3.21.(토) 일평년 기후값 / 기상청 제공

오늘 밤에는 비 소식도 예보돼 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22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는 비 구름대가 동서로 긴 선형으로 발달해, 일부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대기불안정이 강해 국지적으로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대전·세종·충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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