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선이 끝나면 피를 나눈 형제처럼 뭉치는 것이 민주당의 전통"
지난 19일 충청권 교수·연구자 모임 총 27명 지지선언 이끌어내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경선 경쟁을 펼친 장기수 예비후보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 한태선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경선 경쟁을 펼친 장기수 예비후보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 한태선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경선 경쟁을 펼친 장기수 예비후보가 합류했다.

한 예비후보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장기수 예비후보를 상임선대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불당동에 위치한 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한태선 후보를 비롯한 캠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민주당 승리를 위한 원팀 구성을 결의했다.

장 예비후보는 “저를 도와주셨던 많은 지지자분들에게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면서 “캠프에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해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리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치열한 경선이 끝나면 피를 나눈 형제처럼 뭉치는 것이 우리 민주당의 전통이라”면서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멋진 경선을 함께 만들어주신 장기수 후보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제 두 손을 맞잡고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9일 충청권 교수·연구자 모임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지지를 표명했다.

대학의 전·현직 교수들과 연구원 그리고 강사 총 27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촛불시민의 힘으로 이룬 현 정권의 의지를 함께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면서 “우리 충청권 교수·연구자 모임은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천안시정을 책임질 능력과 자질을 갖췄기에 지지를 선언한다”며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정책수석실 행정관과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위기에 빠진 천안을 살리기 위해 우리들은 경제전문가 한태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기자회견 대신 지지선언문 발표로 우리의 염원을 대신한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한 예비후보의 지지에 참여한 충청권 교수·연구자 모임 명단이다.

목원대 전윤선, 공주교대 박찬석,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김현종, 한서대 배정환, 공주대 이재영, 한밭대 이학문, 호서대 이용재, 한밭대 서혜린, 공주교대 박창원, 드림유컨설팅 허다겸), 드림유컨설팅 편지윤, 한남대 도기홍, 교원구몬 강사 서경자, 아일린어학원 조선미, 우송대 정운표, 공주대 유승광, 충현서원 김대연, 공주대 진종헌, 청운대 장현숙, 전 공주대 김두영, 소프트아이텍 공병철, 강원대 이상일, 우송대 장석정, 우송대 민병기, 나사렛대 김동현, 우송대 김진일, 공주대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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