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공모 홍보 리플릿 / 대전시 제공
주민참여예산 공모 홍보 리플릿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신청을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비를 15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안 신청서를 쉽게 개편했다. 시민들은 주변 생활에서 평소 느꼈던 점을 ▲ 무엇이 문제인가? ▲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동네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사업부터 지역의 생활밀착형 소규모 숙원 사업, 대도시 문제(교통, 도로, 체육, 문화 등) 해결 사업까지 모든 사업이 가능하다.

다만 법령위반, 특정단체 이익을 위한 사업, 보조금지원 사업이 신청될 경우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공모신청은 인터넷(모바일) 검색(대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정보소외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 방문해 제안방법과 신청서 작성을 도와줄 예정이다.

접수된 시민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8월 온라인 투표와 9월 시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1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시민제안사업 중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연말에 시장 표창과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