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조례안 38건 및 동의안 9건 등 총 47건 처리 예정
문화복지위원회,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도내 4개 의료원 위문

충남도의회 본회의 장면 / ⓒ 뉴스티앤티
충남도의회 본회의 장면 / ⓒ 뉴스티앤티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17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31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도민 삶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기존 11일에서 3일로 단축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정된 도정·교육행정 질문도 취소했으며, 짧은 일정 동안 충실한 심사를 위해 상임위원회 일정은 본회의 개회를 전후로 편성했고 특별위원회 활동은 5월 열리는 제319회 임시회로 연기했다.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실국별 출연계획안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른 후속조치로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모두 47개 안건(조례안 38건, 동의안 9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유병국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8일을 줄이고 도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안 위주로 처리할 계획이라”면서 “감염병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산의료원을 시작으로 16일 홍성 및 공주의료원·17일 천안의료원 순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도내 4개 의료원을 위문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산의료원을 시작으로 16일 홍성 및 공주의료원·17일 천안의료원 순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도내 4개 의료원을 위문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산의료원을 시작으로 16일 홍성의료원 및 공주의료원·17일 천안의료원 순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도내 4개 의료원을 위문했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원활한 진료업무 수행을 위해 위문 인원은 의원과 직원 포함 3~4명으로 최소화했고, 의원들은 각 의료원에서 감염병 확진환자 관리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의료진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연(재선, 천안7)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를 위해 밤낮없이 의료원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민을 위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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