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부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 홈패션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 한솔동·부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 홈패션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세종시 한솔동·부강면 주민자치회가 힘을 모았다.

한솔동·부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 홈패션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 공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마스크 활용에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기술을 활용,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한솔동·부강면 주민자치회는 이달 말까지 면 마스크 500여 장을 제작,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소군호 부강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나눔과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신일 한솔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면 마스크 제작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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