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학교처럼' 학습지원과 생활지도 운영

충청남도교육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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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 신학기 개학 연기에 따라 학생의 학습지원과 생활지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각급 학교를 방문하여 긴급돌봄과 학사 운영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은 유아들에게 연령별로 동화·동요·보드게임·블록놀이·종이접기 등의 활동이 가능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배방유치원은 긴급돌봄에 참여하지 않는 유아들을 위해 도서 2권과 보드게임 그리고 블록놀이 등의 각종 교구를 가정으로 배부하여 부모님과 함께 활용하도록 했고, 또한 활용 방안 등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안내하고 있는 한편 돌봄에 참여하는 유아들의 경우 급식 상태·각종 활동 모습 등을 사진·동영상 등으로 제작하여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e-학습터를 통해 사이버 학급을 운영하며 주요교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남일초등학교의 경우 담임교사가 학생의 가정을 방문하여 학습자료와 교과서 등을 직접 배부하고 학생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고, 상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희망 도서를 구입하여 가정에서 독서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현장의 교사들은 개학이 연기되는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면서 “교육청에서 온라인 학습을 비롯하여 보다 적극적인 학습 지원과 생활지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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