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준 충북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명, 확진자의 접촉자 1,611명, 총 관리대상은 49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남자는 13명(42%), 여자는 18명(58%)이며, 연령별로는 20~50대가 19명으로 61%, 60대 이상은 10명으로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괴산 11명, 청주 9명, 음성 5명, 충주 4명, 증평 1명, 단양 1명이다.

이 중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5명이다.

한편 충북도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의심증상(감기 등)이 있는 환자를 진료하였음에도 보건소 신고 등 조치가 소홀하여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시·군보건소와 의사회를 통해 의료기관에 의심증상자가 방문할 시 진단검사를 적극 권유하고 환자의 거부사항에 대하여는 보건소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의료기관에서 초동 대응 조치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현황표 / 충북도 제공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현황표 /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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