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세종시교육청은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기 위한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조성 및 운영한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기 위한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조성 및 운영한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기 위한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조성 및 운영한다.

기초학력지원센터는 한글 해득, 기초 문해력, 기초 수해력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글·수해력 지도 연수와 컨설팅을 강화하고, 심각한 한글 미해득 학생의 한글학습을 지원하고자 조성됐다.

청사 5층에 마련된 센터는 심리·학습상담과 한글 개별화 수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상담실과 학습실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한글지도 전문가, 기초 문해력과 기초 수해력 지원 교사 등 장학관 1명과 장학사 1명, 학습상담사 2명, 교사 3명으로 총 7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이들은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위기로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와 학습지원을 제공해 학습 결손을 해소한다.

학습 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관계의 개선은 물론 학업중단도 예방한다.

또, 학업성취가 낮아 도움이 필요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학습코칭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시 교육청은 교육학, 심리학, 상담학 등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학습 상담 및 코칭 등 기초학습지도 자격을 갖춘 시민을 위촉하여 '해보리 학습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해보리 학습지원단은 학생, 부모, 교사의 요구를 바탕으로 정규수업 시간 이외의 시간에 학습 결손과 학습부진 요인에 따라 1:1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요에 따라 학생의 심리·정서 상담과 심리치료도 진행하게 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기초학습 안전망을 바탕으로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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