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충북교육정보원에서 다문화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다문화교육지원단 등 도내 다문화교육에 관심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심화과정 연수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유형별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이해 ▲ 인권감수성교육 ▲ 인권침해와 차별에 대한 이해 등을 배울 예정이다.

또,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지도 ▲ 다문화 교육을 위한 학교와 교사의 역할 등 빠르게 변화하는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교원의 역량개발에 관해 배우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만을 위한 다문화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권 강화교육도 필요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의 다문화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교원의 다문화 인식개선과 역량개발을 위한 연수 등이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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