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석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총선 후보자 확정,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할 것' 논평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이하 시당)이 중구와 대덕구의 경선을 끝으로 21대 총선 후보 공천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21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시당은 13일 최영석 대변인 명의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총선 후보자 확정,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할 것’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4.15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최 대변인은 “오는 4‧15 총선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대전 7개 지역구 총선 주자들이 모두 확정됐다”고 운을 뗀 후 “지난 12일 중구와 대덕구 경선을 마지막으로 동구에는 장철민, 중구는 황운하,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 박범계, 유성구갑 조승래, 유성구을 이상민, 대덕구-박영순 등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총선 주자로 최종 확정됐다”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종 선택의 과정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은 예비 주자들도 선전을 응원하며, ‘원팀’으로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고, 또 그런 모습을 보일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제헌 국회에 버금갈 정도의 변화가 절실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 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성찰이 없다면, 우리는 또다시 역대 최악의 국회를 경험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후 “더불어민주당 7명의 총선 주자들은 대부분 국민과 당원의 선택으로 후보의 자리에 섰다”면서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국민과 시민께 일하는 국회,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각각 시작했다”며 “특히 이번 총선은 세계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힘겨워하는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고, 더 이상의 감염증 확산과 확대를 막기 위해 정부와 온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고난의 시간을 차분히 이겨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대변인은 “이런 가운데 서구 월평2동에서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한 노부부가 ‘코로나19 피해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쾌척했다”면서 “이들은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돈을 매달 조금씩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면서도 오히려 ‘액수가 너무 적어 미안하다’고까지 말했다고 한다”며 “유성구 구즉동에서도 ‘대구에서 고생하는 간호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메모와 함께 커다란 돼지저금통을 두고 간 따뜻한 이웃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대변인은 “그리고 지역 건물주들의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 등 우리 곳곳에는 따뜻한 가슴으로 나보다 더 타인을 걱정하고, 응원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런 이들이 있어 우리는 이 위기를 더욱더 빠르고 안전하게 극복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하지만 이런 시국임에도 터무니없는 비방과 남 탓만 하면서 국민을 오도하는 정치 세력이 있어 건전한 비판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비방과 비난, 거짓 호도로 불안을 조장하고 있는 행태에 대한 우려가 날로 더 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최 대변인은 “20대 국회에서 한결 같이 보여줬던 폭력과 훼방, 몽니, 장외집회와 선동으로 국회 밖을 물들이며 국민을 외면했던 모든 일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면서 “정치가 아닌 정략과 정쟁에 몰두하는 이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 그리고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 일하는 정치, 사람이 우선인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 대변인은 끝으로 “각 지역구에 당을 대표해 나선 총선 주자들의 각오 또한 모두 이와 같을 것이라”고 피력한 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함께 따가운 조언과 아낌없는 지지를 기대해 본다”면서 “국민이 승리하고, 시민이 승리하는 총선으로 대한민국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비전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모든 구성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7명의 총선 주자들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지난 12일 대전 중구와 대전 대덕을 포함한 전국 1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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