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쯤 승인여부 정리하나

황대행 측, 특검 연장법안 국회 불발에 "입장 없다"

-.25일쯤 승인 여부 정리하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국회에서 특검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수사기간 연장과 관련,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언론과의 통화에서 황 대행 측은 "추가로 내놓을 입장이 없다"면서  "면밀히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국회의장실은 정세균 의장이 황권한 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특검 수사 기간이 연장되는 것이 바람직하니 잘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그는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는 수사기간 종료까지 6일이 남은 상황에서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황 대행 측이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은 수사기간 만료 3일 전에 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차레 언급한 만큼 수사기간 종료 3일 전인 25일 이후에는 승인 여부를 결론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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