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억원 투입해 하천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2023년 마무리

공주 탄천면 대학천 / 공주시 제공
공주 탄천면 대학천 / 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하천 이치수 기능확보 및 자연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탄천면 대학천에 대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그 동안 기본계획 심의 및 사전설계검토 협의, 건설기술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최근 충남도와 협의를 거쳐 총 사업비 203억 원(도비 132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의견을 담은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달 중 사업시행 계획을 고시하고 시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은 이인면 이곡리에서 탄천면 대학리(금강 합류지점)까지 3.5㎞에 대한 호안정비와 교량 10개소 설치 등 주민편익 시설로 오는 2023년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정비를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하천 주변환경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공정관리로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