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교육청이 학교교육과정과 진로진학을 함께 지원하는 교육과정지원센터를 학교혁신과에 두고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교육청이 학교교육과정과 진로진학을 함께 지원하는 교육과정지원센터를 학교혁신과에 두고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교육과정지원센터는 학교단위 자율적인 교육과정 기획·운영 역량과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학생 성장 중심의 진로·학업 설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교육전문직 5명, 행정주무관 1명, 현장 교사 3명 등 전문 요원을 배치하여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진학 지도 등을 밀착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학교교육과정과 진로·진학을 연계한 일반고 종합 컨설팅과 교원 연수, 진로선택과목 수업 지원을 위한 자료 개발 등이 이뤄진다.

도내 전 지역에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양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도 확대된다.

특히, 공동교육과정의 확대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과 고교학점제 여건 조성의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교과특성화학교를 중심으로 권역별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이미 구축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위한 외부망 확충과 스튜디오, 학습실도 도내 모든 지역에 추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맞춘 진학 설명회, 온라인 상담, 대면 상담을 통해 최상의 진학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지원센터 신설·운영으로 학교의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고, 학생은 학습의 주체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학업을 스스로 설계하면서 다양한 학습을 통해 자기 진로에 따른 진학의 꿈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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