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청 본관 입구에서 대덕한빛교회 김은섭 담임목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신동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11일 구청 본관 입구에서 대덕한빛교회 김은섭 담임목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신동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11일 구청 본관 입구에서 대덕한빛교회(담임목사 김은섭)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전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난 24일부터 청사 출입을 통제해, 기탁식은 부득이하게 구청 본관 입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자가격리자의 생필품 지원과 방역인력에 대한 의료용 마스크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대덕한빛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보건당국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지난 1일 선제적으로 교회활동을 중단하고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김은섭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대덕한빛교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