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봉사단과 함께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10일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봉사단과 함께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대덕구 대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미영) ‘사랑을 담는 재봉봉사단’(회장 박주연)이 소외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 만들기에 두 팔 걷고 나섰다.

이날 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에 면 마스크를 지원하기 위해 펼쳐진 것으로 제작된 면 마스크 100개는 신탄진권역 소외계층 100명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주연 회장은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면 마스크 만들기 봉사를 시작했다”며 “면 마스크뿐만 아니라 우리 재봉 봉사단이 도움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면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박정현 구청장은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재능기부 해주신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셔서 큰 힘이 되고 공직자부터 면 마스크 착용을 솔선수범해 꼭 필요한 분들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을 담는 재봉 봉사단’은 재봉 재능기부 봉사단으로서 지난해부터 매월 2회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다양한 물품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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