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CMB와 대전형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시 제공
왼쪽부터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태율 ㈜CMB 대표이사 /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CMB가 ‘대전형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전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CMB와 대전형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태율 ㈜CMB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스마트시티 관련 솔루션(제품)을 개발하면, 시는 이를 테스트하고 적용해 시민들에게 서비스하고, ㈜CMB는 정보소외지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이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게 된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 25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대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역의 관련 기업들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연계해 도시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들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혁신적인 대전 특화형 스마트 도시를 조성해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역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140개 국 1,0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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