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미리 이메일로 대출 신청해야..모든 도서 열소독 실시

충남도서관 전경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서관 전경 / 뉴스티앤티 DB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인 충남도서관이 2주 이상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한시적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충남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휴관 종료 시까지 1층 정문 창구를 통해 한시적으로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출 가능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대출 도서명과 신청인의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 충남도서관 임시 계정(chungnamlibrary01.naver.com)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도서관은 대출이 가능할 경우 알림 문자를 발송하며 신청인은 문자를 받은 뒤 24시간 이내에 회원증을 지참해 1층 정문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충남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출도서를 비롯한 모든 도서에 대해 자외선 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도서대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내 창구에 문의하면 된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유치원을 비롯한 모든 학교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집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건강을 지키면서 독서문화도 향유할 수 있도록 알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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