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업무전담교사 지정 및 찬찬협력교사제 시행

대전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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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0학년도 초등 기초학력 향상 계획'을 수립·운영 한다고 밝혔다.

본 계획의 주요 과제는 '기초학력 업무 전담교사 지정·운영'과 '찬찬교사협력제'의 시범 운영이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습의 출발점인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업무 전담교사를 지정·운영함으로써 단위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책임지도를 우선으로 한다. 기초학력업무 전담교사의 주된 역할은 기초학력 향상 기본계획 수립, 기초학력 관련 교내 연수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아울러, 기초학력향상 연구학교와 기초·기본교육 연구학교에서 '찬찬협력교사제'를 시범 운영한다. '찬찬협력교사제'는 1수업 2교사제 형태로 정규수업 시간 내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협력하여 지도하게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국어와 수학 교과의 학습 부진 요소를 발견하고 지도함으로써 학습부진학생을 최소화한다는 목적이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DTBS) 활용 및 교사 관찰을 통해 학습 부진학생의 실태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보정지도를 강화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을 통한 즐거운 배움이 있는 교실,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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