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 충남대학교병원 본관 정문 출입구가 폐쇄된 모습 / ⓒ 뉴스티앤티 2020.02.06
충남대학교병원 본관 정문 출입구가 폐쇄된 모습 / ⓒ 뉴스티앤티 2020.02.06

대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다.

4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1명이 첫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 예정이다.

이번에 퇴원하는 241번(대전 1번) 확진자는 친구를 만나러 대구 지역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및 치료를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은 “해당 환자는 입원 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사례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침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이 중 1번째 확진자가 이날 퇴원했고, 4번째 확진자는 지난 2일 격리해제 됐다.

오늘 아침 발생한 16번재 환자는 현재 군 부대 내에서 격리조치 중이며, 향후 군병원시설에서 격리치료 예정이다.

이 외 13명 중 12명은 충남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은 을지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이 확진자는 경중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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