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전 여성가족부장관을 지낸 장하진 충남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장 신임 위원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이화여대 사회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여성가족부장관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 등을 거쳐 현재 충남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친누나이자, 장하준 캐임브리지대학교 교수의 사촌누나이기도 하다.

국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 위원장은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심사, 퇴직 공직자의 취업심사 등을 맡을 것"이라며 "공직을 이용한 재산증식을 막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장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7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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