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 곳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코로나19 대응 총력

박완주 의원 / 박완주 의원실 제공
박완주 의원 / 박완주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재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지역 단체별로 ‘방역의 날’을 정해서 방역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천안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3월 1일 14시 현재 확진자는 67명이라”고 운을 뗀 후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방역 및 보건의료 체계에 있어 만반의 대비를 해야할 것이며,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참여형 지역방역체제를 구축을 제안한다”며 “천안시 등 행정당국의 가용자원이 총동원되고 있고,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야하는 때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내가 살 곳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각 읍면동 기관단체가 요일별 공공시설·다중이용시설 등 지역방역 봉사를 통해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언급한 후 “어린이집 및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및 대학들의 개학 시기에 대한 재연장이 불가피하다”면서 “천안시 확진자 중에서 교사 및 가족간 감염을 통해 청소년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라”며 “학부모들의 우려가 매우 크므로 교육당국의 개학시기 추가 연장 등의 적극적 대응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재 충남의 음압병상은 36개로 천안시 확진자수가 도내 음압병상수를 이미 초과했다”면서 “충남도 및 천안시는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실확보, 의료장비 수급, 의료인력 운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고, 전통시장 관계자를 포함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세금 감면 및 납부 유예의 세제지원을 포함한 실질적인 재정·금융지원 대책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개인방역장비인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고 피력한 후 “천안시와 충남도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노약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국가적 재난에는 모두가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며,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서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확진자 및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재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의료 및 행정당국관계자들의 노고와 천안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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