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현장을 둘러보고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현장을 둘러보고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지난 26일 오후부터 대전 신천지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전화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27일 중간 집계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전 신천지 신도 전체 12,335명(미성년자 제외)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지역별로는 ▲ 동구 1,632명 ▲ 중구 1,967명 ▲ 서구 5,691명 ▲ 유성구 1,815명 ▲ 대덕구 1,230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날 12시까지 5,708명(46.2%)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이 중 85명이 유증상자(단순한 기침, 미열, 인후통 등 모두 포함)로 확인됐고, 5,623명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증상자는 ▲ 동구 7명(조사완료수 833명) ▲ 중구 9명(조사완료수756명) ▲ 서구 47명(조사완료수 2,668명) ▲ 유성구 12명(조사완료수 868명) ▲ 대덕구 10명(조사완료수 583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유증상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후 선별진료소 검사 실시를 안내했다. 무증상자는 향후 2주간 자치구를 통해 능동감시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가 마무리되면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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