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역 방역 모습
월평역 방역 모습 / 대전 서구 제공

27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전 10번째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이날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치료 조치됐다.

이 확진자는 전일 확진 판정을 받은 6번 환자와 함께 도시철도 월평역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별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어제부터 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히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평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어제(26일) 무정차 조치와 함께 소독을 완료했으며, 오늘(27일)도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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