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배출농도 설정, 방지시설 최적운영 등 사업장 관리 총력

금강유역환경청 CI
금강유역환경청 CI

금강유역환경청은 28일 대전·세종·충남북 28개 녹색기업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체결한다.

금강환경청은 LS산전㈜ 청주사업장, 유한양행㈜ 오창공장, 나투라페이퍼㈜ 등 28개 녹색기업과 협약을 맺기로 한 것.

이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3월 한달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별 고농도 미세먼지 저건 참여 녹색기업을 보면 대전의 경우 한온시스템 대전공장, ㈜한화 대전사업장,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로옴코리아 대전공장이다.

세종시는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현대엘앤씨 세종사업장 2곳이다.

충남도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삼성SDI㈜ 천안사업장,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 LS산전㈜천안사업장, 한솔제지㈜ 천안공장, 해태HTB㈜ 천안공장, 삼성전자㈜ TSP총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농심 아산공장, 한솔제지㈜ 장항공장이다.

충북지역은 LS산전㈜ 청주공장, ㈜유한양행 오창공장, 나투라페이퍼㈜, LG전자㈜ 청주공장, ㈜LG화학 청주공장, ㈜LG생활건강 청주공장,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매그나칩반도체㈜ 청주공장, ㈜LG화학 오창공장, ㈜엘지화학 오송공장, 스템코㈜, ㈜한화 보은사업장이다.

이들 기업은 현행법상 배출허용 기준보다 강화된 배출농도를 자체적으로 설정·운영하고,저녹스버너,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 전기집진장치(EP) 등을 조기 설치한다.
또 질소산화물 제거를 위한 환원제 투입량을 증가시키고 주기적으로 여과재 및 백필터를 교체하는 등 방지시설 운영을 최적화한다.

함께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에는 정기보수 실시, 경유를 사용하는 비상용 발전시설의 시험가동 자제, 날림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행 등 가능한 조치를 최대한 시행한다.

금강유역환경청과 24개 녹색기업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환경기술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또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녹색기업별로 자체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수시로 기술지원한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을 이끌고 있는 녹색기업들이 경제와 함께 환경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삼고 미세먼지 걱정없는 충청권 만들기에 금강환경청과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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