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동산수목원에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인 노란 복수초(福壽草)가 개화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지난해 보다 15일이나 빨리 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로 한낮에만 꽃잎이 벌어지고, 추운 밤 꽃잎을 오므린다.
얼음, 눈 쌓인 흰 대지위에서 꽃을 피워 설연화(雪蓮花), 빙리화(氷里花)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린다.
코로나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은 이때, 복수초 이름처럼 우리 사회에 다시 건강과 활력이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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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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