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30분 조병옥 음성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 음성군 제공
25일 오전 10시 30분 조병옥 음성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 음성군 제공

25일 충북 음성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접촉자 자가격리자로 지난 24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25일 오전 7시 5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조병옥 군수 주재로 확진자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군은 지난 22일 09시40분 이천시 보건소에서 자가격리자 7명을 통보받았다.

그 중 유증상자 4명, 무증상자 3명을 확인했으며, 이들 7명을 감곡소재 실거주지에 자가격리 조치하고 소독 및 교육,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지난 23일까지 이상 증상은 없었으나, 격리조치 3일째인 24일 무증상자 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25일 07시50분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충북도로부터 국가입원병원을 배정받아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조 군수는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이던 거주지 등을 중심으로 긴급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같이 격리 중이던 접촉자들에 대하여는 역학조사관의 지시를 받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건당국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변동사항이 있을 때마다 알려드리겠다"며 "주민들께서는 너무 불안해 하지 말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19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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